에디터
알렉스 서
사진
잭 리

[B x NARS] Behind The Show

나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인 프랑수아 나스가 설립한 브랜드답게 표현력과 색조 면에서 독보적 면모를 보입니다. 패션쇼나 화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나스 제품이 환영받는 이유이기도 하죠. 지난 2월 런던 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 토가와 릭소의 백스테이지에서도 나스 제품을 사용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1. TOGA AT LONDON

 

오늘 쇼 메이크업의 콘셉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우아하지만 동시에 어두운 면을 강조했습니다. 검은색으로 눈가를 강조한 이유예요. 하지만 모델 모두가 검은 눈을 하고 있다면 지나쳐 보이겠죠. 완벽한 눈화장은 한층 드라마틱하고 멋진 스모키 아이를 만들테지만 저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원했어요. 그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요. 눈을 제외하곤 거의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것 같죠. 이번 메이크업에는 (도구보다) 손가락을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나스 브랜드의 강점은 어떤걸까요?
나스는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루 메이크업(True makeup)’을 추구합니다. 나스의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는 화장을 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죠. 그리고 이번 쇼에서 제가 원하는 눈을 표현하는 데는 펄이나 반짝임이 전혀 없는 순수한 매트 블랙 컬러의 듀오 아이섀도우 판도라 Duo Eyeshadow Pandora가 필수였는데요, 다른 제품도 여럿 시도해 봤지만 지금과 같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더군요.

- 이토 사다 Sada Ito, 나스 글로벌 아티스트리 디렉터

* 토가는 일본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야수코 후루타 Yasuko Furuta가 1997년 론칭한 브랜드다. 해체주의적 실루엣, 펑크에서 영향을 받은 패턴과 디테일이 특징이며, 일본의 가방 브랜드 포터, 스니커즈 브랜드 반스와도 협업한 바 있다.

2. RIXO AT LONDON

 

오늘 쇼 메이크업의 콘셉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릭소와 크리스챤 라크르와 Christian Lacroix, 두 브랜드의 결합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오트쿠튀르와 레디투웨어의 조합이 주요한 요소라 할 수 있죠.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까지의 라크르와의 쇼를 보면 레드에 가까운 적갈색의 스모키 아이로 많이 연출했더군요. 그런 요소를 가져와 밝은 컬러와 조합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오늘 릭소의 콜렉션에 터키석의 사용이 많아 메이크업에도 그를 반영했습니다. 나스의 싱글 아이섀도우 파탈 Single Eyeshadow Fatale과 인조 보석을 사용해 하이 글래머의 분위기를 더했죠.

나스 브랜드의 강점은 어떤걸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 본연의 색(complexion)을 돋보이게 하는 것과 브랜드만의 아이코닉한 컬러 때문에 나스를 찾습니다. 너무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볼드하고 도전적인 룩을 표현하는데 적합하죠. 패션 브랜드들과 가깝게 협업하는 만큼 패션적 요소도 늘 지니고 있어요.

- 빈센트 포드 Vincent Ford, 나스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 릭소는 친구 사이인 두 명의 여성 듀오 헨리에타 릭스 Henrietta Rix와 올래프 머클라스키 Orlagh Mccloskey가 2015년 설립했다. 전세계의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옷에서 영감을 얻으며, 자체제작한 패턴의 실크 드레스로 유명하다. 2020년 2월 크리스찬 라크르와와 협업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B x NARS] Feel Fresh, New R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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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s
Issue No. 36

N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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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메틱 브랜드 나스는 프랑스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랑수아 나스가 1994년 뉴욕에서 설립했습니다. 당시 12가지 색상의 립스틱만을 가지고 브랜드를 론칭했을 정도로 발색력 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닌 나스는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기존 통념을 깨는 여성을 브랜드 얼굴로 내세우는 등 파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