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aire
Brand Story
1991년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르메르는 ‘시대를 초월한 일상복’을 표방하는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습니다. 다양한 피부색을 고려해 주로 톤 다운된 차분한 색감을 활용하고, 실용적이면서 미학적 개성이 담긴 독특한 소재를 개발하는 데 집중해온 르메르 특유의 디자인 문법은 드라이 실크 소재의 셔츠나 비대칭 단추 디테일을 적용한 트위스티드 드레스 등의 에센셜 아이템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10년 사라-린 트란이 합류해 현재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체제를 갖추면서 브랜드는 제2의 전환기를 맞이했고, 주얼리·가죽 소재 가방·슈즈 라인의 확장과 유니클로 협업 컬렉션을 통해 장르와 젠더를 초월해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